삼재일, 23일 라팍에서 '롤모델' 이승엽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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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일, 23일 라팍에서 '롤모델' 이승엽과 첫 만남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재일이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롤모델'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만난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재일이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롤모델'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만난다.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엽 홍보대사는 23일 이종열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와 함께 스프링캠프 취재차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한다.

어릴 적 이승엽 홍보대사를 보며 슬러거의 꿈을 키운 오재일은 지난해까지 이승엽 홍보대사의 현역 시절 등번호와 같은 36번을 사용했다.

지난해 12월 4년 최대 총액 50억 원의 조건에 삼성행을 선택한 그는 "가장 좋아하는 롤모델인 이승엽 선배님의 뒤를 따르게 됐다는 점도 삼성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에서 36번은 영구결번이다. 오재일은 이승엽 홍보대사를 좋아해 달았던 36번을 내려놓고 44번을 선택했다.

그는 "영구결번이니 당연한 일이다. 다른 번호를 달고도 이승엽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면 그 번호 역시 이승엽 선배님의 36번 처럼 좋은 번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최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에 출연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오른쪽 외야에 있는 이승엽 홍보대사의 벽화를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했고 원태인은 벽화 앞에 선 오재일의 인증샷을 찍어주고 둘이서 셀카 타임을 가진 바 있다.

오재일은 이승엽 홍보대사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방문 소식에 반색하기도.

삼성의 새로운 해결사가 된 오재일과 '롤모델' 이승엽 홍보대사의 첫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오재일이 이승엽 홍보대사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 시즌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끄는 주역이 될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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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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