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新 외인투수 스미스 “많은 이닝 소화 자신있다...공격적인 스타일”

[OSEN=고척, 민경훈 기자] 키움 스미스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키움 新 외인투수 스미스 “많은 이닝 소화...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쉬 스미스(33)가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쉬 스미스(33)가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스미스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 후 인터뷰에서 “자가 격리가 끝나 너무 기분이 좋다. 다시 야구장에 온 것이 기쁘다”라며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키움을 떠난 제이크 브리검을 대신해 올 시즌 키움의 외국인투수로 뛰게 된 스미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101경기(184⅔이닝) 6승 12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는 주로 불펜으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도 많이 등판했다.

스미스는 “미국에서도 한국야구를 종종 봤다. 친구들 중에서도 KBO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친구들이 있다. 댄 스트레일리, 팀 아델만과 친분이 있고 팀 동료 에릭 요키시도 키움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많은 조언들을 들었다”라며 한국에서의 생활을 기대했다.

지난 시즌 브리검이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고, 국내 선발투수 중에서 이닝이터 유형이 없는 키움은 스미스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미스 역시 “나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불펜으로만 뛴 것은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60경기 단축시즌을 진행했다. 스미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불펜으로 뛰면서 16경기(26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84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미스는 “신체적인 컨디션은 좋은 상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으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졌다. 체력적인 면에서는 자신있다. 올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스미스의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0.4마일(145.5km)에 그쳤다. 흔히 말하는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대신 커터, 슬라이더, 커브, 싱커,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스미스는 “나는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던지며,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이런 강점을 주목해줬으면 좋겠다”라고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자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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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