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한 라모스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자가 격리 후 팀 합류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2.01 09: 25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27)가 한국에 입국했다.
라모스는 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 격리 예정이며 격리가 종료된 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한 라모스는 “이번 시즌은 정말 많은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다행히 잘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올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38홈런을 기록, LG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1999년 이병규(현 코치)가 세운 30홈런 기록을 무려 21년 만에 갈아치웠다. 타율 2할7푼8리 86타점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라모스가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youngrae@osen.co.kr

라모스는 지난 시즌 117경기 타율 2할7푼8리(431타수 120안타) 38홈런 86타점 OPS .954로 활약했다. 
한편 라모스가 입국하면서 LG는 외국인선수 3명이 모두 한국에 들어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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