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류 늦어도 걱정마' 라이블리의 건강 메시지, 포수 앉혀놓고 투구 영상 게재 

[사진] 벤 라이블리 인스타그램 캡처
'합류 늦어도 걱정마' 라이블리의 건강 메시지,...
[OSEN=손찬익 기자] 비자 문제로 합류 시점이 늦어지고 있지만 착실히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OSEN=손찬익 기자] 비자 문제로 합류 시점이 늦어지고 있지만 착실히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구 동영상을 올리며 한글로 "일할 시간"이라는 문구도 곁들였다. 포수를 앉혀놓고 정상적으로 투구할 만큼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비자 발급 절차가 길어지고 있다. 출입국 규정상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와야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라이블리는 다음 주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9년 KBO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라이블리는 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95.

지난해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으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6승 7패(평균 자책점 4.26)에 그쳤다.

전반기 7경기 1승 4패(평균 자책점 4.50)로 부진했으나, 후반기 14경기 5승 3패(평균 자책점 4.17)로 선전했다. 구단 측은 라이블리 재계약 여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으나, 후반기 활약과 리그 적응을 마친 부분을 고려해 동행을 택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90만 달러. 작년보다 보장 금액이 7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20만 달러 낮아졌고, 최대 총액은 5만 달러 줄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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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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