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합천군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협약식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1.22 07: 04

대한씨름협회가 올해 첫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씨름협회와 경남 합천군은 21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할 예정이며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합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와 경남 합천군은 21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 대한씨름협회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관람 인원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10% 이내 최소인원(100명)으로 입장시킬 예정이며,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대한씨름협회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 해당 기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만 인정하고 출입 시 문진표, 출입명단을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다. 
방역은 대회 일정에 따라 최대 3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중간, 3회-경기 종료 후), 최소 2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종료 후) 소독 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씨름장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KBS한국방송(1TV), KBS N(KBS N SPORTS채널) 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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