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키케 세티엔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전 구단인 바르사와 소송이 끝나면 부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질 이후 세티엔과 바르사는 위약금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재정난이 악화된 바르사가 예정대로 위약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
세티엔 감독 측은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이 보상금을 약속하고 사령탑을 떠났다"면서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이 팀을 떠난 이후 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라고 구난을 비난하기도 했다.바르사를 떠난 이후 많은 스페인 라리가 팀들이 세티엔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그의 다음 행선지는 외국이 될 확률이 높다.
마르카는 "세티엔 감독은 바르사와 법적 분쟁이 끝나는 대로 다음 행선지를 밝힐 것이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중국행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과 인도, 중국 등에서 세티엔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현 시점에서는 세티엔 감독은 중국의 한 클럽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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