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의 달인' 맨유, 리그에서만 7경기 역전승...역대급 기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1.21 09: 54

역전승의 달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폴 포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풀럼을 2-1로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40점으로 승점 38점을 기록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와 레스터시티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서 4승 1무로 패배가 없다. 

이날 영웅은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1-1로 맞선 후반 19분 왼발 중거리 강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5분 풀럼 아데몰라 루크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20분 골대 맞고 튀어 나온 볼을 에딘손 카바니가 침착하게 득점, 1-1을 만들었다. 
치열했던 승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풀럼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도 뒤집으면서 맨유는 이번 시즌 유독 역전승을 자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7번의 역전승에 성공.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맨유는 이번 시즌 뒤진 7번의 리그 경기에서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이다"면서 "2001-2002 시즌 뉴캐슬(10번)과 2012-2013 맨유(9번)만이 더 많은 역전승을 거뒀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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