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롤챔스] 김정균의 동기부여, 2021시즌도 담원 기아는 달린다

[Oh!쎈 롤챔스] 김정균의 동기부여,...
[OSEN=고용준 기자] "감독님께서 '롤드컵'을 3번 연속 우승한 팀은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OSEN=고용준 기자] "감독님께서 '롤드컵'을 3번 연속 우승한 팀은 없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고스트' 장용준이 전해준 이 한 마디는 짧게는 담원의 올해 방향성과 앞으로 가고자 하는 목표까지 알 수 있는 말이다. 지난 2020시즌이 왕조의 기초공사를 끝낸 해라고 하면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담원 기아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바로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최초 3연패다.

지난 해 11월 담원 기아의 3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을 파악하면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권위적이기 보다는 수평적인 관계로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최고의 정점을 찍은 선수들이 목표를 잃지 않기 위해 강력한 동기 부여로 선수들을 또 한 번 하나로 뭉치게 했다.

밴픽부터 주도적으로 나서는 김정균 감독 특유의 열정이 더해져 선수단 전체를 긍정의 기운으로 휘감았다. 여기다가 자신의 경험담을 선수단에 녹이면서 올 한 해 담원이 가야할 방향성도 제시했다.

시작에 불과하지만 담원 기아는 지난 13일에 개막한 '2021 LCK 스프링' 시즌 1주차 두 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김정균 담원 기아 감독은 "개막주 일정에서 2연승을 했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올해의 제 1 목표는 롤드컵 2연패다. 현 기량을 잘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LCK 복귀 첫 주차 일정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과 코치들 모두 진짜 다 열심히 하면서 연구한다. 나 또한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하고 싶어서 기를 쓰고 열심히 한다"고 웃으면서 팀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사무국부터 선수 한 명 한 명, 선수단 전체가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지지를 부탁드리고 싶다. 설령 중간에 잠깐 삐끗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마지막에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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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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