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자축' 포그바, "아름다운 골이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21 08: 03

"아름다운 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폴 포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풀럼을 2-1로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40점으로 승점 38점을 기록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와 레스터시티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서 4승 1무로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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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2일 아스날과 경기 이후 무패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이날 영웅은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1-1로 맞선 후반 19분 왼발 중거리 강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그바는 경기 후 "어려운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정말 중요한 승리"라면서 "풀럼은 압박에 강한 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부담스러운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 승리를 이끈 그는 "잘 때린 것 같다"라면서 "왼발 슈팅이었는데 이 정도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분명 아름다운 승리를 이끈 골이었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리버풀과 경기서 골을 넣지 못해 화가 났다. 그러나 오늘은 골을 넣었고 승리했다"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넘고 1위에 다시 올랐다. 상대 경기 결과 보다 우리의 경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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