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포를 터트린 유벤투스가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나폴리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 앞으로 흐른 공을 왼발로 마무리, 나폴리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2018년 대회 우승 후 2년만에 다시 정상에 등극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포로 시즌 20호골을 작성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알바로 모라타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를 완성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