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선제골 상황, 로드리 오프사이드 아니었다" PL 前 심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21 06: 48

"로드리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순연 경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11승 5무 2패(승점 38점)로 레스터시티와 승점 동률이나 골득실을 앞서 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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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리그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공식전 9연승을 달렸다.
맨시티의 선제골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이 터졌을 때 로드리의 움직임이 오프사이드라는 것. 실바가 전방으로 헤더 패스를 했을 때 로드리는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골로 인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심판을 역임한 피터 월튼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스톤 빌라 딘 스미스 감독은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당시 강한 항의를 펼쳤다"면서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로드리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밍스가 의도적으로 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로드리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결국 로드리는 오프사이드가 맞았지만 밍스의 움직임이 의도적인 것으로 판정 받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지 않은 것.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따라서 로드리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인정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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