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리브 샌박 김목경 감독, “준비했던 피드백, 경기서 드러나 기뻐”

[오!쎈 인터뷰] 리브 샌박 김목경 감독,...
[OSEN=임재형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개막 주차의 패배를 딛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는 리브 샌드박스가 패배...


[OSEN=임재형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개막 주차의 패배를 딛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는 리브 샌드박스가 패배 이후 꼼꼼하게 피드백을 진행하며 가능했다. 김목경 감독은 “준비했던 피드백이 지난주 대비 많이 반영돼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브 샌드박스는 개막전 이후 2연패를 끊고 스프링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김목경 감독은 먼저 시즌 첫 승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개막 주차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해 미안한 감정도 전했다. 김목경 감독은 “샌드박스, 국민은행 등 팀 관계자들과 팬들 모두 첫 승을 기다렸을텐데, 늦어 죄송하다”며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앞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전이 예상된 경기였지만 리브 샌드박스는 빠르게 아프리카를 제압했다. 1세트는 다소 긴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2세트 마무리는 깔끔했다. 이는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피드백이 잘 반영되어 가능했다. 김목경 감독은 “기본으로 돌아가 실수를 줄이고 빠르게 스노우볼 굴리는 운영을 반복 연습중이다”며 “준비했던 피드백을 선수들이 잘 흡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금일 경기에서는 피드백 반영에 이어 ‘에포트’ 이상호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상호는 ‘팀에 이니시가 부족하다’는 혹평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이상호의 오늘 경기력은 아프리카의 플레이메이커인 ‘리헨즈’ 손시우를 묶는 리브 샌드박스의 전략과 함께 더욱 빛났다. 김목경 감독은 “최근 아프리카 경기를 분석한 결과 손시우 선수를 묶는 것이 핵심이었다”며 “동시에 이상호 선수가 이니시 역할을 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하루 휴식 뒤 오는 22일 디알엑스와 상대한다. 디알엑스는 접전 끝에 농심을 제압해 2승째를 달성하며 물이 오른 상태다. 김목경 감독은 “2세트 압도적인 모습은 있었지만 우리의 폼이 높아서 승리를 쟁취한 것은 아니다”며 “디알엑스도 어려운 상대다. 오늘과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준비해서 연승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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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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