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알리 이적 대비 '인테르 중원' 바렐라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1.20 14: 48

토트넘이 델레 알리가 떠날 것에 대비 새로운 미드필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를 인용, 토트넘과 리버풀이 인터 밀란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24)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렐라는 지난 시즌 임대생으로 인테르에 합류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 속에 주전으로 뛰었고 이번 시즌 5년 계약 속에 완전 이적하며 인테르 붙박이 중원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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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총 42경기에서 4골 8도움을 기록한 바렐라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2골 8도움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토트넘이 바렐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델레 알리 때문이다. 알리는 신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시하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알리에 대한 신뢰를 거두면서 알리를 임대로 데려가려 하고 있다. 
알리가 떠날 경우 그 자리를 바렐라로 채우겠다는 심산이다. 바렐라는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등과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리버풀은 조르지뉴 바이날둠이 떠날 것에 대비해 바렐라를 데려가려 한다. 바렐라는 오는 2024년 여름까지 인테르와 계약돼 있는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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