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언급 자제' 포체티노, "에스파뇰 시절 함께 할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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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언급 자제' 포체티노, "에스파뇰 시절...
[OSEN=강필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


[OSEN=강필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관련된 말을 자제했지만 영입 욕심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

PSG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 영입에 유리한 팀 중 하나다. 풍부한 자금력은 물론 프랑스 리그 1 최고 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이유 중 하나도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 영입과 관련있다는 설이 나돌았을 정도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의 PSG행 물음에 "할 말이 없다"면서도 "에스파뇰이나 사우스햄튼에 있을 때 내 꿈은 최고 선수들을 클럽으로 데려오는 것이었다. 메시는 에스파뇰로 임대될 뻔 했다"고 메시 관련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에 따르면 메시가 10대였던 시절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 임대를 논의했다.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메시가 프리시즌부터 활약을 펼치는 바람에 논의가 무산됐다. 메시가 에스파뇰로 갔다면 당시 선수로 뛰고 있었고 구단 감독까지 맡았던 포체티노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상대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수년 동안 런던이나 이탈리아 같은 곳에서 만났다"면서 "우리 둘 다 뉴웰을 사랑하고 거기 아카데미에서 정상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메시와 함께 일어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메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이 너무 부풀려진다"고 경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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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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