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우리은행, 파트너십 계약 체결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1.20 09: 3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우리은행이 e스포츠 생태계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20일 라이엇 게임즈는 LCK와 우리은행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와 오상헌 LCK 대표,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CK와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협업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LCK가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세계 최정상 e스포츠 리그 자리를 쟁취하는 등 뜻 깊은 성취를 이룩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왼쪽)과 오상헌 LCK 대표. /라이엇 게임즈 제공.

LCK는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며 ‘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 상금 규모 확대, 최저 연봉 인상 등 다양한 변화를 모색했다. 우리은행 또한 스폰서를 넘어선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LCK뿐 아니라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LCK 아카데미 시리즈(LAS)와 같은 풀뿌리 e스포츠까지 후원하며 전체적인 생태계 강화까지 파트너십의 범위를 확장했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LCK와 파트너십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우리은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미래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저변을 넓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LCK 대표는 “1군뿐 아니라 2군 리그와 아카데미 시리즈까지 아우르는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LCK가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리그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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