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C9, ‘퍽즈’ 7데스 딛고 2연승 질주… 8강 확보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LCS] C9, ‘퍽즈’ 7데스 딛고 2연승...
[OSEN=임재형 기자] 개막전서 다소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OSEN=임재형 기자] 개막전서 다소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클라우드 나인(C9)이 첫 경기 패배를 딛고 2연승을 질주하면서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권을 확보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록인서 17일, 18일 각각 플라이퀘스트, 임모탈스를 꺾고 2승(1패)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개막전에서 ‘임팩트-이그나’의 이블 지니어스에 패배한 클라우드 나인은 이후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이블 지니어스전은 유럽의 전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북미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요네를 선택한 ‘퍽즈’는 초중반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무리한 움직임으로 빈축을 샀다. 무려 7데스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임팩트' 정언영의 레넥톤과 ‘지주케’ 다니엘레 디 마우로의 신드라 활약에 비해서 불안한 장면이 많았다.

그래도 클라우드 나인은 패배의 여파를 빠르게 수습하면서 이후 2연승을 질주했다. 승리 과정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인 선수는 정글러 ‘블래버’ 로버트 후앙이다. 정글 격차를 2경기 연속 크게 벌리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플라이퀘스트전에서 킨드레드를 선택한 ‘블래버’는 ‘퍽즈’의 갈리오와 함께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20분 만에 8000골드 격차를 냈고, 23분 경 넥서스를 파괴했다.

임모탈스전에서 ‘블래버’는 탈리야로 ‘벌칸’ 필립 라플레임의 알리스타와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탈리야의 활약 속에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의 아트록스와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의 아펠리오스는 막힘 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 25분 경 클라우드 나인은 ‘화염 드래곤의 영혼’ 획득과 함께 승기를 굳혔다.

임모탈스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나인은 임모탈스의 수를 읽고 있었고, 에이스를 만들면서 적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1만 골드 격차를 낸 클라우드 나인은 30분 만에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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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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