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300블록슛’-23경기 연속 더블더블, 새 역사를 쓴 박지수 

‘최연소 300블록슛’-23경기 연속 더블더블,...


[OSEN=서정환 기자] 김한별(35, 삼성생명)이 빠진 골밑을 박지수(23, KB스타즈)가 지배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6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B스타즈(16승 4패)는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4위 삼성생명은 10승 10패가 됐다.

이날 26점, 18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맹활약한 박지수는 23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박지수는 최연소 300블록슛까지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김한별과 박하나의 부상결장으로 삼성생명의 고전이 예상됐다. KB스타즈는 전반전까지 38-23으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나 싶었다.

삼성생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윤예빈(16점)을 필두로 배혜윤(15점), 김단비(12점), 김보미(11점), 신이슬(11점)이 고르게 득점하며 맹추격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후반 2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아정이 쐐기 3점포를 넣었다. 박지수가 통산 300블록슛까지 달성하며 삼성생명의 추격을 저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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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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