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우리카드가 3연승을 달리며 3위 OK금융그룹을 맹추격했다.
새해 들어 3연승을 거둔 4위 우리카드는 13승9패 승점 38점을 마크, 3위 OK금융그룹(13승8패 승점 39점)을 1점차로 추격했다. 최근 12경기에서 10승2패로 가파른 상승세.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해줘 경기를 빨리 끝냈다. 1세트에는 서브가 잘 안 들어갔지만 차츰 범실을 줄이면서 나머지 세트는 쉽게 가져왔다”며 “나경복도 전보다 리듬이 좋아졌다. 세터 하승우도 알렉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이어 신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엇박자가 나면서 첫 단추를 잘 못 꿰었는데 지금은 우리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4라운드 막판에 조금 더 디테일한 배구를 하면 5라운드 중반쯤 성적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높은 자리로 가야 한다”고 상위권 진출을 바라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