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윤성빈(27, 강원도청)이 시즌 첫 출전 대회서 월드컵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서 1분 08초 61(스타트 4초 78)를 기록하며 5위에 그친 윤성빈은 2차 시기서 1분 08초 71(스타트 4초 74 / 스타트 레코드)을 기록하며 합계 3위에 올랐다.
경기 직후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먼저 늦게나마 이렇게 월드컵에 참가해 시작을 나쁘지 않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이번 시즌은 성적보다는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다음 대회도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알렉산더 가스너(독일)가 2분 16초 85로 1위, 마틴 두쿠르스(라트비아)가 2분 16초 86으로 2위에 랭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월드컵 1~5차 대회를 건너뛰고 오랜만에 시즌 첫 월드컵 대회를 동메달로 작성한 윤성빈은 오는 22일 독일 쾨닉세서 열리는 월드컵 7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