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빌푸, 대구 10味 도전! "찜갈비, 쏘굿!"…데이비드家, 한국에서 새해맞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1.14 22: 08

빌푸와 데이비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14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에서 온 데이비드 가족의 일상과 빌푸 부부의 대구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데이비드 가족은 남산에서 연을 날리면서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나비연이 나무에 걸렸고 나무에 걸린 연을 보며 이사벨이 눈물을 터뜨렸다. 가족들은 모두 연을 구하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포기해야 했다.

데이비드 가족은 남산에서 내려와 남산 돈까스집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나온 크림스프를 맛보며 즐거워했다. 이사벨은 스프를 맛본 후 "이건 무슨 음식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스테파니는 "크림스프다"라고 말했다. 이사벨은 "이 스프는 내 스프니까 먹지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비드 가족은 커다란 돈까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맛을 본 데이비드는 "큰 데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리버는 치즈돈까스를 맛보고 계속 집어 먹기 시작했다. 올리버는 "치즈가 쭈우우욱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이사벨은 야무지게 우동을 먹기 시작했다. 이사벨은 "엘사 누들이다"라며 맛을 표현했다. 데이비드는 "한국에 처음 올 때 여기 3년 정도 있을 예정이었는데 1년이 지나니까 한국에 계속 있고 싶어졌다"라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이대로 쭉 있고 싶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이날 빌푸 부부는 대구의 10미를 맛보기 시작했다. 빌푸는 서문시장에서 납작만두와 누른국수의 맛에 감동했다.
저녁이 되자 빌푸 부부는 함께 뭉티기와 찜갈비를 먹었다. 빌푸는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 중 찜갈비가 제일 맛있었다"라며 "내가 찾던 매운 맛이다. 대구에 가면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까진 아니었다. 근데 마침내 찾았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남은 찜갈비 중 아내에게 작은 갈빗대를 내밀었다. 빌푸는 "작은 거 먹을래"하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로맨틱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면서 작은 갈빗대를 내밀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남은 양념으로 밥을 볶아 먹자고 제안했다. 빌푸는 볶음밥을 먹으며 또 한 번 감동해 눈길을 끌었다. 빌푸는 "자기 일 때문에 왔지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난 1등으로 찜갈비를 뽑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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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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