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2R 치킨’ 젠지, 2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 살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1.14 20: 20

 비록 위클리 스테이지까지 떨어졌지만 젠지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젠지가 미라마 전장에서 치킨을 1회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젠지는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프리시즌(이하 PWS)’ 위클리 스테이지 2주 2일차 미라마 전장에서 도합 18점(12킬)을 획득하면서 총점 44점(32킬)으로 8위까지 등반했다.
1라운드의 안전구역은 ‘페카도’ 서쪽의 탁 트인 지형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팀은 그리핀, 오피지지였다. 그리핀은 서클 외곽에서, 오피지지는 건물을 중심으로 진영을 구축했다. 치킨 가능성은 건물에 자기장 운이 붙은 오피지지가 매우 높였다.

PWS 공식 중계 캡처.

오피지지는 건물 벽에 붙은 그리핀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사각 지대인 건물 지붕에서 적들의 머리를 노렸다. 결국 오피지지는 지형적 우세를 앞세워 첫 라운드 치킨을 획득했다.
2라운드의 안전지대는 ‘정크야드’ 남쪽으로 움직였다. 2번째 미라마 전장에서 젠지는 빠르게 전장을 장악하면서 '위클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남동쪽에서 푸시에 성공한 젠지는 자기장 운까지 따라주면서 ‘톱3’에 진입했다.
넓게 진영을 펼친 젠지는 GEX, 라스칼 제스터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GEX를 구석으로 몰고 전투를 이어갔다. 비록 ‘피오’ 차승훈이 라스칼 제스터의 기습에 쓰러진 상황에서 젠지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비록 GEX에 밀려 치킨 획득에 실패했으나 젠지는 2위로 종합 순위를 8위까지 끌어 올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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