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풍기 돌리니 19도까지 나오네" KIA, 강추위 캠프 대비 착착 [오!쎈 광주]

"온풍기 돌리니 19도까지 나오네" KIA,...
[OSEN=광주(챔피언스필드), 이선호 기자] "19도까지 나온다".


[OSEN=광주(챔피언스필드), 이선호 기자] "19도까지 나온다".

KIA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를 위한 인프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A는 스프링캠프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행이 불가능하자 광주와 함평에서 스프링캠프를 갖는다. 동시에 강추위를 극복하는 것이 큰 숙제이다.

따라서 지난해 시즌이 끝나자마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에 스프링캠프 준비를 해왔다. 추위를 막고 눈이 오는 상황에도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공사를 벌였다.

우선 불펜과 보조구장, 실내연습장에 시공 중인 방풍 및 방한 시설 설치 공사 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좌우 외야 끝에 위치한 불펜 두 곳은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천막을 덮었다. 그럴싸한 실내 불펜장으로 탈바꿈했다. 폭설이나 강풍에 버틸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초 두 번이나 폭설이 내렸지만 끄떡없었다.

불펜 한 곳 당 투수 2명이 동시에 투구할 수 있다. 실내연습장 마운드 2곳까지 합치면 동시에 6명의 투수가 투구를 할 수 있다. 불펜 내부에 난방기기와 조명을 설치했다. 1군 투수들은 훈훈한 기온 속에서 피칭을 할 수 있게 됐다.

KIA는 함평 챌린저스 필드의 1구장과 2구장 불펜 4곳에도 방풍 시설을 설치했다. 챌린저스 필드 불펜은 1곳 당 투수 3명이 동시에 투구할 수 있다. 1~2구장을 합치면 동시에 12명의 투수가 공을 던질 수 있다. 보조구장 펜스 전체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추위를 대비했다.

함평 훈련장의 대형 실내 연습장에는 여러대의 온풍기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가벼운 몸풀기, 캐치볼, 타격훈련, 수비펑고 훈련도 펼칠 수 있다. 조계현 단장은 "연습장에서 온풍기를 돌려보니 온도가 19도까지 올라가더라. 이 정도면 2월 훈련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KIA는 동시에 광주와 함평 구장의 마운드과 불펜의 흙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인필드 믹스’와 ‘마운드 클레이’로 교체했다. ‘인필드 믹스’와 ‘마운드 클레이’는 기존 마운드의 흙보다 단단하다. 투수들의 요청이 있었다. 투구할 때 디딤발이 밀리지 않는 효과가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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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