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나이트 前 키움 코치와 계약 [오피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1.14 10: 04

SK 와이번스는 14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브랜든 나이트(46)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이번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의 활약이 올시즌 팀 마운드 재건은 물론 팀 성적 향상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SK는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 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나이트 전 코치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됐다.
나이트 어드바이저의 계약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1월 16일에 국내 입국 후 곧바로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격리 장소인 제주도로 이동해 외국인 투수들의 빠른 KBO 리그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브랜든 나이트(46) 前 키움 히어로즈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 SK 와이번스

주요 업무는 신규 외국인 투수 대상으로 선수 관리 및 훈련 지원, KBO 리그 및 한국 문화·예절·소통·교육, 멘탈 케어 등이다.
한편,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2009년 KBO 리그에 데뷔해 2014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SK 현지 스카우트(2014년), 화성 히어로즈 투수 코디네이터(2016년), 넥센ㆍ키움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2017~2020년)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며 KBO 리그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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