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아나운서 김남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강력한 에이스로 등극했다.
김남희 아나운서는 상위 2% 브레인들의 집합소인 멘사의 대외협력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에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서울 선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날 팀장 박명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김남희는 "IQ가 궁금해서 검사했는데 I56이 나왔다"고 밝히며 한국인 팀의 강력한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어 “멘사 시험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똑똑해서 모두 검사를 받으면 멘사가 될 수 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지금까지 '대한외국인'에는 연예계 대표 멘사 회원인 배우 하연주, 아나운서 박신영이 출연했으나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는데. 이에 김남희가 멘사 징크스를 깨고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일본에서 온 타케우치 미유가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 가수 윤종신 작곡의 상큼하고 발랄한 고백 송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과연 김남희 아나운서가 멘사 출신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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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