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스포츠클럽 8일 창립총회...김도식 초대 회장 선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1.08 21: 58

대구 수영 전문 스포츠클럽인 대구성서스포츠클럽 창립 총회가 8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주사무소 설치안 및 출연 내용 채택, 사무국 직원 채용안 등을 심의·논의했으며, 김도식 (주)금진이스코산업 대표이사가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사단법인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학교연계형(한종목)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4억원과 달서구 보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사진] 대구성서스포츠클럽 제공  

이로써 달서구는 기존의 달서스포츠클럽, 달서송현스포츠클럽과 대구성서스포츠클럽까지 총 3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지원한다.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은 대구 최초의 수영 한 종목 스포츠클럽으로 운영되며 유소년과 학생들이 선수 출신 전문 지도자로부터 체계적인 수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생활 체육 활성화는 물론, 학교 체육과 전문 체육의 연계 발전으로 우수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도식 대구성서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취미에서 전문 선수까지 이르는 선수 육성의 선순환 구조 마련과 선진형 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지역 수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은 달서구 성서운동장 내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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