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가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PBA-LPBA 투어 4차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PBA(총재 김영수)는 7일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을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PBA투어에는 직전대회 우승자인 서현민을 비롯해, ‘당구황제’ 프레드릭 쿠드롱, ‘슈퍼맨’ 조재호와 ‘헐크’ 강동궁 등 12개국 12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LPBA투어에는 직전대회 우승자인 이미래, ‘당구여제’ 김가영, ‘당구여신’ 차유람 등 4개국 9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는 2020년 ‘크라운해태 라온팀’이라는 프로 당구팀을 창단해 PBA팀리그 투어에도 참가하고 있다. '즐거운'이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 ‘라온’의 이름처럼 즐거움을 선사하고, PBA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크라운해태의 후원 선수 백민주는 직전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둬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지난시즌 랭킹 1위인 ‘스페인신성’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당구계의 신사’ 김재근 등이 크라운해태의 후원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크라운해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고, PBA투어가 세계적인 글로벌 투어로 성장 하여, 당구가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PBA 김영수 총재는 “이번 4차전 타이틀 스폰서를 참여해준 크라운해태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당구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단계 상향 조치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출전 선수 전원에 대한 코로나검사 등을 의무화 하고, 집합 행사의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PBA는 해외선수 25명(남자 21명, 여자 4명)도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4차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