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 로고는 '균형 리듬 상승', 새 슬로건은 "Movement that inspires"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1.07 08: 05

'균형, 리듬, 상승' 기아자동차가 새 슬로건을 잡았다. 기아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가 세 단어의 슬로건에 담겼다.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 발걸음'은 새 로고와 함께 내디뎠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은 격이다. 
기아차는 6일 저녁,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야간에 더 운치 있는 드론이 저녁 하늘을 가로질렀다. 

기아자동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드론 303대의 '집단 비행'은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UAVs) launching fireworks simultaneously)’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으로 자취를 남겼다.  
303대의 드론 행렬.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플랜 에스)’의 상징이다.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기아자동차의 의지를 나타낸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균형 (Symmetry)과 리듬(Rhythm), 그리고 상승(Rising)의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균형’은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만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두 번째 콘셉트인 ‘리듬’은 새로운 로고의 선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듯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겠다는 자세와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상승’은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기아의 열정을 의미한다.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은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도 제시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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