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좌완 수아레즈 60만 달러 영입 "명문구단 와서 기쁘다" [오피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1.05 08: 17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29)를 영입했다. 
LG는 5일 투수 수아레즈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로 총액 6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는 재계약한 투수 케이시 켈리, 내야수 로베르토 라모스에 이어 수아레즈를 영입하며 2021시즌 외국인 선수 진용을 갖췄다. 
미국 국적의 좌완 투수 수아레즈는 키 183cm, 몸무게 91kg 체격 조건을 갖췄다.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시즌 동안 56경기에서 202⅔이닝을 던지며 7승1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83경기 등판해 30승24패 평균자책점 3.62 탈삼진 376개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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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KBO리그의 명문 구단인 LG 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이번 시즌 잠실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 또한 팀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모두 함께 코로나를 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수아레즈는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며 구속이 빠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이다. 켈리와 함께 우리 팀의 좌우 원투펀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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