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비투비 탈퇴..큐브 측 "6인 체제로 활동" (전문)[공식]

정일훈, 비투비 탈퇴..큐브 측 "6인 체제로...
[OSEN=이승훈 기자] 정일훈이 비투비(BTOB)에서 탈퇴한다.


[OSEN=이승훈 기자] 정일훈이 비투비(BTOB)에서 탈퇴한다.

31일 오후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큐브 측은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라면서 비투비는 앞으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비투비 측은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팬들을 향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비투비 정일훈은 지난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송치됐다고 알려졌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정일훈은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했다. 특히 정일훈은 차명계좌를 통해 지인에게 현금을 입금하면 지인이 이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구입해주는 방식으로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 논란을 일으켰다.

-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정일훈의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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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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