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020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2.23 12: 09

 도심형 친환경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 기술 혁신 공로를 인정 받은 NHN이 ‘2020 한국에너지대상’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NHN은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은 매년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의 성과와 혁신을 이끌어낸 유공자 및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NHN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NCC1(NHN 클라우드 센터1)’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지속하며, 저탄소 건축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NHN의 데이터센터는 전력사용량 절감이 가능한 간접증발식 냉각장치, 공조장치 설계부터 IT 발열부하의 변동에 따라 자동적으로 서버룸의 운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적용하고 있다.

NHN은 에너지 절감기술의 국산화, 기술 전파 공로도 인정 받았다. NHN은 중소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절감의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의 A1 클래스 운영 조건에 충족하는 기술 혁신도 이끌었다. 또한 동종업계의 다른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출원한 에너지절감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민수 NHN 클라우드서비스센터장은 “NHN은 클라우드 기술 성장과 함께 ‘친환경 저비용,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거듭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나아가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ICT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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