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자회사 ‘로드비웹툰’ 설립… 웹툰 사업 추진 본격화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2.21 13: 50

 조이시티가 웹툰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하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로드비웹툰은 대중적인 세계관을 가진 작품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스핀오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조이시티는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해 웹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드비웹툰은 블루코믹스 박종길 전 대표가 수장에 올라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종길 대표는 대원CI를 시작으로 온라인 만화포털 N4net, 다음카카오, 미스터블루, 블루코믹스를 거쳐 글로벌 웹툰 서비스의 제작 및 유통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이다.
로드비웹툰은 스타 및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전속 작가 프로그램, 제작 세분화와 작품 완성도를 위한 웹툰 제작 스튜디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웹툰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대중적으로 확장 가능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 IP를 활용해 스핀오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조이시티 제공.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주사위의 신’ ‘룰더스카이’ 등 자사 주요 IP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웹툰화 작업도 추진한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M’은 게임과 웹툰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으로,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의 본격적인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최근 웹툰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웹툰로드비를 설립해 웹툰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들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며 “웹툰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이용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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