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은 휴식’ 취한 손흥민과 케인, 30일 첼시전에 올인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꿀맛 같은 휴식’ 취한 손흥민과 케인, 30일...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빠져도 토트넘은 강했다.

토트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0-2021 유로파리그 J조 4차전’에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멀티골이 터져 루도고레츠를 4-0으로 완파했다. 3승 1패의 토트넘(+8)은 앤트워프(3승1패, +3)를 2위로 밀어내고 조 선두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토트넘(승점 20점)은 오는 30일 리그 3위이자 런던 라이벌 첼시(승점 18점)를 상대한다. 결전을 앞둔 조세 무리뉴 감독은 루도고레츠전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대부분의 주전들을 제외했다.

가뜩이나 국가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까지 참여해 체력적으로 힘든 손흥민이다. 아무리 토트넘에서 오스트리아까지 전세기를 파견했다지만 손흥민은 피로가 극에 달해있다. 더구나 한국대표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까지 나와 주장 손흥민은 정신적으로 더 힘들었다. 무리뉴 감독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었다.

루도고레츠는 굳이 손흥민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쉬운 상대였다. 토트넘 1.5군이 나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비니시우스는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상대를 압도했다.

시즌 9골을 터트리고 있는 손흥민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눈앞의 승리만 보고 거위의 배를 가르면 안된다. 손흥민에게 어느 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20-11-27 07:31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