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억 18세 유망주' 카마빙가, 베일 에이전트 따라 토트넘 오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27 07: 12

유럽 최고 10대 유망주 중 한 명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일까.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 토트넘이 에이전트 교체를 앞두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 스타드 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마빙가는 10대지만 이미 6000만 유로(약 792억 원)에 달하는 가격표가 붙은 상태다.
프랑스와 앙골라 이적국적을 가진 카마빙가는 이미 빅 클럽들이 노리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지난 8월 이미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10월 우크라이나와 친선전에서 데뷔골까지 신고한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엇보다 기사에 따르면 카마빙가는 최근 가레스 베일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조나단 바넷의 잠재적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과 조세 무리뉴 감독은 카마빙가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넷은 베일을 복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토트넘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내년 여름 카마빙가 외에 2명을 더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의 중앙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28)와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28)가 후보다. 이 둘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27억 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결국 힘든 시기에도 토트넘은 1억 4000만 유로(약 1846억 원)를 지출할 결단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