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룬 뒤에는 늦다", ‘잇올그룹 봉사단’ 창단

"다 이룬 뒤에는 늦다", ‘잇올그룹 봉사단’ 창단
[OSEN=강희수 기자] "다 이룬 뒤에 봉사 하려면 때는 이미 늦다. 봉사는 늘 함께 있는 것이다."


[OSEN=강희수 기자] "다 이룬 뒤에 봉사 하려면 때는 이미 늦다. 봉사는 늘 함께 있는 것이다."

백태규 대표가 이끄는 잇올그룹이 봉사단을 창단했다. 교육테크 기업으로 급성장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강소기업 단계인 잇올그룹이 봉사는 늘 함께 가는 것이라며 사회 공헌의 시기를 뒤로 미루지 않기로 했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잇올그룹’(대표이사 의장 백태규)은 24일 저녁, ‘잇올그룹 봉사단 창단식’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잇올 스파르타’로 수험생과 학부형들에게 유명한 잇올그룹은 7개 계열사 12개 브랜드를 거느린 3세대 교육 시스템의 리더다. 지난 2013년 창사 이래 연 평균 19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국 50개 센터를 운영 중인 ‘잇올 스파르타’를 비롯해 교육콘텐츠(잇올랩), 체대입시(피스톤S), AI 테크(알파이글루), 공간사업(이탁건설), 스마트헬스케어(큐브필라테스)까지 교육을 중심으로 한 ‘테크기업’ 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잇올그룹은 청년의 지지가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만큼, 사회공헌사업도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꿈나무 장학’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계속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각 센터장의 재량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배정해 지금까지 3만 명에게 약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성적, 친구추천 등 다양한 장학 요소를 개발해 매출의 10%에 가까운 금액을 장학 사업에 배정해 왔다.

대표적인 NGO단체인 ‘기아대책’과도 다양한 협업을 해 왔다. 결식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시락사업’, 차세대 봉사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한톨청소년봉사단’ 후원, 그리고 해외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기아대책’의 주력 사업과 손잡고 청년 세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백태규 대표이사 의장은 지난 7월, 1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하며 ‘필란트로피’ 클럽에도 가입해 봉사 의지를 다졌다. 잇올 스파르타 출신 재원생 합격자 1명 당 1만 원을 후원금으로 적립해 ‘잇올그룹’ 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행보도 적극적이다. 올 초 소년원에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코로나19 상황에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현실에 착안, 서울한수로타리클럽 회원과 함께 12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 봉사에도 나섰다.

지난 4월에는 대구 북소방서에 마스크 등 개 인위생용품 2만 세트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잇올그룹은 이런 개별 봉사활동에 정점을 찍는 의미로 아예 봉사단을 창단했다. 24일의 창단식은 ‘잇올그룹 봉사단’과 더불어 ‘서울한수 잇올위성로타리클럽’ 창단식까지 겸해 열렸다.

‘소아마비 퇴치 운동’ 등 세계적으로 공헌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및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과의 융합을 통해 ‘잇올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로타리3640지구 노행식 총재는 “에듀테크 선도기업 잇올그룹의 위성로타리 가입으로, 국제로타리의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확대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의미를 밝혔다.

잇올그룹 봉사단은 그룹 임직원 120 여 명이 참가해 기존 사회 공헌 사업 외에도 청년 지원을 위한 창의적 사회 공헌 전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잇올그룹 백태규 의장은 “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창단식을 통해 그룹의 미션을 ‘우리의 선한 영향력으로 인류에 봉사한다'로 변경할 만큼 전사적인 노력과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미래를 개척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잇올그룹은 각종 ‘비대면학습’ 관련 기술로 정부 및 연구기관 과제를 수주하고, 독자적인 AI 기술로 오는 1월 미국 최대 전기전자박람회인 ‘CES’에도 출품하는 등 국내 에듀테크계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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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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