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월의 선수’ 손흥민, “동료들이 없었다면 상 못 받았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21 16: 06

‘월드클래스’ 손흥민(28,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선수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대결한다. 승점 17점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승점 18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승점 12점)는 리그 10위다. 
올 시즌 8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게임회사 EA가 수여하는 ‘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토트넘 SNS 계정은 상을 받고 환하게 웃는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스퍼스TV’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에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게 아주 큰 영광이고 많은 의미가 있다. 동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게 많은 어시스트를 뿌려주며 수상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원팀이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 팬여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며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