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한 무리뉴, “손흥민,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맨시티전 출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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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한 무리뉴, “손흥민, 두 번의 검사에서...


[OSEN=서정환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8, 토트넘) 복귀에 안심했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대결한다. 승점 17점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승점 18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승점 12점)는 리그 10위다.

한국대표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무리뉴 감독의 걱정이 컸다. 무리뉴는 "놀라운 축구 주간이다. 매우 안전하고 훌륭한 대표팀 경기들과 최고의 친선경기들이었다. 코로나 테스트 결과가 나오고 아무나 대표팀 훈련장에 들어와서 런닝을 했다”며 한국대표팀의 상황을 비판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나도 대표팀 감독과 클럽팀 감독을 다 경험했다”며 무리뉴의 발언을 의식하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18일 카타르와 A매치를 치르고 토트넘 전세기편으로 런던으로 돌아갔다. 한국대표팀의 코로나 확진자 판정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손흥민은 음성이 나왔다. 손흥민은 21일 토트넘 훈련에 복귀해 맨시티전 출격이 확정됐다.

무리뉴는 2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괜찮다. 두 번의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 시티전에 나갈 수 있다”고 확인했다.

맨시티와 우승경쟁에 대해 무리뉴는 “아직 아니다. 단지 승점 3점을 얻느냐. 못 얻느냐의 차이다. 맨시티는 10년 넘게 우승을 위해 싸운 팀이다. 첼시는 우승에 20년이 걸렸고, 리버풀은 5년이 걸렸다. 우리는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보다 잘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자세를 낮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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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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