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판정 손흥민, 베일-케인과 맨시티전 선발" ES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21 05: 3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 받은 손흥민, 베일-케인과 공격진 구성할 것".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17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맨시티를 잡고 선두 탈환을 노린다.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도 화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공격의 선봉장 손흥민의 경기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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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공식 SNS에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A매치(국가대항전)가 끝난 후 토트넘이 보낸 전세기를 타고 잉글랜드로 돌아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카타르전에서 함께 뛰었던 황희찬(라이프치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손흥민의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검사 결과를 별도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날 훈련에 합류한 점을 미루어 보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점쳤다. 이브닝 스탠다느는 "토트넘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맷 도허티 대신 오리에가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손흥민은 코로나19 테스트서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 케인-베일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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