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우덕재단 한일홀딩스에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1.10 17: 16

안양대(총장 박노준)가 지난 9 일 오후 4시 한일시멘트 빌딩 8층 접견실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한 재단법인 우덕재단의 한일홀딩스 허기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재)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故 허채경 회장이 1983년 우수한 인재 양성과 연구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한다는 뜻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9년까지 장학금과 연구기금으로 총 293억 원을 기부했다 .
안양대는 우덕재단의 이러한 설립 취지에 따라 코로나 시대에 따른 언택트에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 기념 사진 ⓒ 안양대학교

허기호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급변한 교육환경에 어려움을 겪을 청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용기를 잃지 않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노준 총장은 “전 세계가 유례에 없는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업경영에도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청년들을 위한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에서도 우덕 허채경 선대회장의 뜻을 잘 받들어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일홀딩스는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한일네트웍스, 한일산업 등을 주력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다. 특히 한일시멘트는 반세기 넘게 한국 경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시멘트 업계 탑티어 기업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멘트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또 친환경 경영을 통해 시멘트 업계 중 유일하게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 기업’으로 3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ACE+)’으로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통일캠퍼스 대학’, ‘인문한국플러스 (HK+) 대학’ 등 수많은 수식어가 잇따르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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