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지성이 없나!' 네빌 선택 韓 매체 불만... 日 매체 지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28 18: 07

"왜 박지성이 없는가!".
게리 네빌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외국인 선수 베스트11을 선정, 공개했다. 
네빌의 베스트 11은 에릭 칸토나, 루드 반 니스텔루이, 카를로스 테베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안 베론,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야프 스탐, 하파엘, 피터 슈마이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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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박지성이 빠졌다. 맨유에서 8년이나 뛴 선수이고 은퇴 후 구단 엠버서더로 활약할 정도지만 네빌은 선택하지 않았다. 
일본 언론은 박지성이 빠진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한국 언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27일 사커 다이제스트는 "레전드의 선택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한국 언론은 박지성이 빠진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왜 박지성이 없는가!'를 시작으로 여러 매체에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들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이야기를 인용, 박지성에 대해 높게 평가한 내용을 가져왔다"면서 "영국 매체도 박지성을 선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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