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5부리그에 한국구단이 있다!' '꿈FC'-씰유나이트 공동운영 계약체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28 16: 28

스페인 5부리그에 한국선수로만 이뤄진 팀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스페인 5부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로만 이뤄진 축구팀인 꿈 FC가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씰유나이트와 구단 공동운영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꿈 FC는 국내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선수들을 모집하여 스페인 리그에서 축구 선수의 길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위리그 도약을 목표로 가진 구단이다. 2017/2018시즌 7부 리그(23승 5무 2패)에 입성하여 2018/2019시즌 6부 리그(23승 6무 1패)로 승격하였고, 2019/2020시즌에는 5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2시즌만에 7부 리그에서 5부 리그로 승격된 사례는 최초의 사례이며, 지난해 10월 KBS 다큐 공감 [319회, 스페인 외인 구단 꿈FC]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꿈 FC는 4부 리그 승격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페인 현지에서 사회 공헌 활동, 방송 출연 등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맡아 진행할 것이며 선수들의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씰유나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꿈 fc의 마케팅 활동을 비롯 국내 활동 전반을 책임질 것이다.
씰유나이트는 2014년 설립하여 각종 스포츠 이벤트 및 티켓 세일즈, 스포츠마케팅, 이벤트 기획 운영과 테니스 이형택, 수영 정유인, 유도 김성민 등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들 외에도 전 종목 선수 매니지먼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광고 스폰서십, 스포츠 문화 이벤트 기획, 사회 공헌활동, 스포츠 아카데미 컨설팅 등 한국 스포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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