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폴드-최재훈, 시즌 아웃…최재훈 부상 ‘3주 안정 필요’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27 17: 28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 대행은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화를 알렸다.
한화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해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최 대행은 “서폴드는 이제 그만 던진다. 시즌 막판 팔 떨림 증세도 있었다. 끝까지 던지려고 했지만,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수 최재훈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재훈은 부상 때문이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왼팔 전완근 굴곡근 손상으로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 외국인 투수 서폴드.

한화는 서폴드와 최재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장운호(외야수), 박주홍, 김진욱, 윤호솔(이상 투수)을 새로 1군에 올렸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투수는 장웅정(23)으로 지난 17일 삼성전이 프로 데뷔전이었다. 2020년 2차 5라운드 신인이다. 프로 데뷔전 기록은 4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25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장웅정은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슬라이더가 날카로운 편이다. 제구가 괜찮다. 
시즌 막판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최 대행은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할 뿐이다”라면서 “지난 경기에서 멀티히트 등 잘 친 선수들을 제외하고 되도록 젊은 선수들을 먼저 선발 라인업에 넣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날 선발 장웅정에 대해서는 “포수 박상언이 친구인데 편하게 던지는지 봐야겠다. 자신있게 던지는지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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