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이승민은 포수가 운영하기 좋은 투수" [창원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27 17: 20

"포수가 운영하기 좋은 투수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아기사자' 이승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구고 출신 좌완 신예 이승민은 1군 경기에 7차례 등판해 1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84.

삼성 허삼영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데뷔 첫승을 신고한 데 이어 25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27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승민은 포수가 운영하기 좋은 투수다. 제구 난조가 없고 자기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다. 무엇보다 타자와 승부할 줄 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원하는대로 잘 던진다"고 평가했다. 
또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다재다능한 선발 투수다. 현재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기량을 연마한다면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최영진(1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김호재(3루수)-박계범(유격수)-김도환(포수)-강한울(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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