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국해성, 28일 무릎 철심 제거 수술…내년 시즌 준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27 18: 02

두산 베어스의 국해성(31)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국해성은 28일 왼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 2018년 왼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으면서 박아놓았던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국해성은 올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 3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5일 잠실 KT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후 대타 요원으로 나섰던 그는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리그에서 준비를 했다. 두산이 22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모두 마친 가운데 국해성도 무릎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일찍 시즌을 마쳤다. 무릎 수술 이후인 11월 2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추가로 받는다.
국해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 교체 출전해 5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면서 5득점 빅이닝의 시작을 만들었다. 올 시즌에도 팀은 가을야구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수술을 받게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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