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국내 취약계층 여아들 위해 월경용품 기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27 09: 37

 스마일게이트가 전국 8개 시도 취약계층 여아 900명에게 월경용품을 지원한다.
26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3’ 유저와 함께 하는 ‘Give for Girls’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여아들에게 월경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Give for Girls’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취약계층 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국내 후원의 손길이 줄어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취약계층 가정의 여아들이 월경용품을 제때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청소년성문화센터 및 한국YMCA전국연맹과 협력해 서울 강릉 원주 포항 광주 여수 순천 목포 등 전국 8개 시도 900명의 여아들을 위한 월경용품 3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특히 여아들에게 전달 되는 월경용품 키트에는 생리대 등 각종 월경용품과 함께 스마일게이트 그룹 및 선데이토즈 양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 팥찜질팩 등 통증 완화를 돕는 용품도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지원에 힘입어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공공사업으로 실시 되고 있는 ‘취약계층 여야 대상 월경용품 지원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