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없는 유벤투스, 베로나와 1-1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26 06: 50

호날두 없는 유벤투스가 헬라스 베로나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세리에A 5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주포 호날두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했다. 그를 대신해서 디발라-모라타-베르나데스키로 공격진을 형성했으나 호날두의 공백을 느끼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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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부터 유벤투스는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막판 콰드라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데 이어 모라타의 슈팅이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몰아치던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상대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다. 베로나는 자카니의 패스를 받아 파빌리가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유벤투스는 베르나데스키 대신 쿨루셉스키를 투입하며 공세에 변화를 줬다. 이 교체가 적중했다. 후반 33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왼발슈팅으로 값진 동점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계속 공세를 퍼부었으나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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