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코로나 양성 반응... 다행히 무증상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26 03: 44

호나우지뉴가 자신의 코로나 양성 반응을 공개했다.
호나우지뉴는 26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증상은 없고 신체적으로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초반 브라질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준 슈퍼스타다. 그는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화려하며 믿기지 않을 플레이로 세간을 사로 잡았다.

실력만큼이나 사생활에서도 호나우지뉴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두 명의 여성과 동시에 관계를 유지하거나 천진난만한 태도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파라과이 방문 중 '위조 여권' 문제로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그는 감옥에서도 수감자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풋살을 즐겨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감옥서 풀려나 브라질로 복귀한 호나우지뉴지만 세상을 덮친 코로나를 피해가지 못했다.
브라질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5일 기준으로 538만명에 달한다. 사망자만 해도 무려 15만690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도 수일째 2만명대를 유지한 상태다.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서 직접 나와 코로나 양성 반응을 알렸다. 그는 이날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벨로 미존테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호나우지뉴는 "이벤트를 앞두고 열린 테스트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도 건강하고 증상은 없다. 당분간 격리할 계획이다"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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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나우지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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