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희망..."레알, 포그바 줄테니 발베르데 다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8 23: 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골칫덩이 포그바가 다시 한 번 말썽이다. 그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서 진행된 인터뷰서 "레알이 나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혀 논란을 부추겼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2020-2021 시즌으로 끝났다. 자연스럽게 맨유는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만약의 경우를 막기 위해 연장 옵션까지 발동한 상태다.
하지만 맨유 입장에서도 포그바는 계륵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를 대신해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 도니 반더 비크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더 선은 "맨유는 포그바가 레알행에 대한 인터뷰를 또 하자 스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타깃은 발베르데이다"고 설명했다.
발베르데는 레알이 애지중지하는 유망주. 지난 시즌 노쇠화한 루카 모드리치를 대신해서 레알 중원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레알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포그바는 매우 매력적인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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