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배성재 "배성우 호칭 언니라고 불러..어머니가 한글 좋아하셔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18 19: 11

배성재 아나운서가 형 배성우를 언니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
1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배성우가 등장했다.
어머니와 동생인 배성재 아나운서와 셋이 함께 산다고 밝힌 배성우는 예능 출연과 관련해 "어젯밤에도 어머니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제가 걱정하는 것을 보시고 '이렇게 힘든 시기에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게 하고 오는 거지'라고 하시더라. 동생은 '네가 뭘 가르치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형의 '집사부일체' 출연에 걱정을 많이 했다는 배성재는 멤버들과 즉석 영상통화에 나섰다. 배성재는 "진짜 칙칙하다. 분량이 안 나올까봐 걱정이 된다"고 첫 인사를 건넸고, 이에 배성우는 "가족 걱정을 해야지 회사 걱정부터 하면 어떻게 하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배성우의 일상엥 대해 "집에서는 진짜 하루 종일 누워서 TV보고 영화 보고 갑자기 방에 들어가서 시나리오 웅얼웅얼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전했다. 
또한 배성우의 호칭을 언니라고 한다는 배성재는 "어머니가 한글을 좋아하셔서 순우리말로 형제 자매를 다 언니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밖에서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니까 실제로 밖에서 언니라고 한 지는 오래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성우에게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는 엠씨들이 하라는 거 다 하면 된다. 멤버들 믿고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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