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WS 파트너, LAD보다 ATL이 더 유리" MLB.co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8 19: 22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탬파베이 레이스. LA 다저스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돌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보다 애틀랜타를 만나는 게 더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MVP 출신 강타자 코디 벨린저와 무키 베츠를 피하기 위해 다저스와 안 만나는 게 더 낫다"면서 "다저스보다 마운드 뎁스가 약한 애틀랜타는 7차전까지 가면서 마운드 소모가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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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의 유일한 좌완 선발 맥스 프리드는 18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포스트시즌 15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이안 앤더슨은 오는 19일 7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다시 말해 21일 시작되는 월드시리즈 1,2차전서 프리드와 앤더슨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탬파베이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블레이크 스넬을 1,2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 매체는 "탬파베이 선수들은 포스트시즌 내내 어느 팀이든 쉽지 않은 상대라고 했다. 그러나 다저스보다 애틀랜타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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