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맹타' 장성우, "가까워지는 창단 첫 PS, 부담없이 하겠다" [인천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8 18: 03

KT 위즈의 안방마님 장성우(30)가 연이틀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성우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허리 부상을 털고 선발 출장한 장성우는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역시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승리를 거둔 KT 포수 장성우와 이강철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장성우는 "팀이 초반 타이트한 상황을 이겨내며 중요한 시기에 2연승을 거둬 기쁘다. 순위 싸움을 하고 있지만 당초 목표인 5강에 가까워졌다. 선수들 모두 부담없이 의식하지 않고 우리것을 하자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이 빨리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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